홀 별 스코어 골프 용어
골프는 홀 별로 기준 스코어가 있습니다. 공식적인 라운드는 18홀을 기준으로 하며 총 72라는 스코어를 기준으로 합니다. 각 홀은 보통 파3 파 4 파 5로 구성되며 드물게 파 6인 경우도 있습니다. 각각 숏홀 미들홀 롱홀이라고도 하는데 콩글리쉬입니다. 이번 시간엔 정해진 기준 치에 따라 스코어에 붙는 이름에 대해 알아봅시다.
홀 기준보다 적거나 같게 친 경우
파(par)
동등하다는 뜻을 가졌습니다. 홀의 기준과 같을 경우 스코어를 파라고 합니다. 모든 홀을 파를 기록하고 라운드를 끝낼 경우 72타가 되겠습니다.
버디(birdie)
기준 스코어보다 한 타를 적게 치고 홀을 마쳤을 경우 버디라고 합니다. 이 말의 유래는 shot of bird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당시 bird는 cool과 같이 멋지다는 의미로 사용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새 이름에서 왔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시에도 마찬가지였고 이로 인해 다음 소개될 용어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모든 홀이 버디라면 54타가 되겠습니다.
이글(eagle)
기준 스코어보다 두 타를 적게 치고 홀을 끝마치는 경우를 말합니다. 버디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 자연스레 같이 나왔을 거라는 예측이 많은데 아마 작은 새(bird) 보다 더 크고 멋진 새를 떠올려 이글이라고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파3에서 홀인원을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앨버트로스(Alba tross)
기준 스코어보다 세 타를 적게 치는 경우입니다. 가장 높이 나는 새로 알려진 앨버트로스 말씀 안 드려도 유래가 떠올려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크고 멋진 새. 3타를 적게 쳐야 하니 파3에서는 앨버트로스가 불가능하겠습니다. 용어가 등장하기 전에는 더블 이글이라고 칭했다고 합니다.
콘도르(Condor)
기준 스코어보다 네 타를 적게 치는 경우입니다.
실존하는 가장 큰 새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욱 크고 멋진 새인가 봅니다. 4타를 적게 친다니 있을 수 없는 일 같지만 일어났으니 용어가 생겨났습니다. 골프 역사를 통틀어도 4명 정도 있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치(Ostrich)
갑자기 타조가 등장했습니다. 큰 건 인정하겠지만 멋진 새인지는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골프 역사를 통틀어도 아직 달성한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일다 파 6 홀 수가 많지 않습니다.
홀 기준보다 많이 친 경우
보기(bogey)
보기는 기준 타수 보다 한 타를 더 친 경우입니다. 한 골퍼가 당시 유행하던 보기맨이라는 노랫말의 주인공을 빗대어 이 코스의 그라운드 스코어(par)는 마치 보기 맨을 쫓는 것처럼 어렵다고 하면서 보기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홀을 보기로 끝내면 90타가 되겠습니다.
더블 보기, 트리플 보기
순서대로 두 타를 더치면 더블 보기. 세 타를 더 치면 트리플 보기 네 타를 더치면 쿼드로플 보기라고 합니다. 그 외에 퀸튜플 섹튜플 셉튜플 옥튜플 순으로 증가하기만 합니다.
에바(쿼드로플 보기)
일본에서 유래된 말로 ever입니다. 쿼드로플 보기를 발음하기 어려워 너무 많이 친다는 의미로 에바라고 했다고 합니다.
더블 파(double par)
사실 더 많이 친 타수는 보기 이외에 특별한 이름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 아마추어의 경우 경기 진행을 위해 한계 타수를 정해놓고 치는데 이것이 기준 타수의 두 배를 뜻하는 더블 파입니다. 양파라고 하는 것이 친숙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 버디가 너무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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