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스의 구성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골프 코스의 용어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볍게 읽고 알아두시면 라운드 시 당황할 일이 없습니다!
티잉 구역(teeing area)
티 그라운드 (teeing ground)라고도 부릅니다. 공을 처음 놓고 치는 위치를 말합니다. 색깔로 구분된 여러 구역이 있으며 구역마다 코스의 길이가 달라지게 됩니다.
블랙 티(black tee)
홀에서 가장 먼 티잉구역으로 챔피언티 혹은 풀백티라고도 하며 남성 프로 선수경기에 사용됩니다. 최상위권 실력을 가진 골퍼들이 플레이합니다.
블루 티(blue tee)
백티라고도 하며 홀에서 두 번째로 먼 티잉구역입니다. 블랙티가 없는 경우도 있어 이 티잉구역을 대회에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화이트 티와 같이 있기도 합니다.
화이트티(white tee)
레귤러티, 프론트티라고도 합니다. 대부분의 남성 아마추어 골퍼들과 일부 실력자 여성 골퍼들이 플레이하는 티잉구역입니다.
옐로티(yellow tee)
시니어티라고도 합니다. 그냥 옐로티로 부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이가 있는 남성들이 주로 사용합니다만 이 티잉구역이 없는 골프장도 있습니다
레드티(red tee)
레이티라고도 합니다. 관련하여 성차별등의 이야기가 많은 만큼 그냥 레드티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주로 여성골퍼 또는 주니어 골퍼들의 사용하는 티잉구역으로 홀까의 거리가 가장 가깝습니다.
페어웨이(fairway)
항해 용어로 암초등이 없는 안전한 바닷길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잔디를 스트로크에 적합하도록 잘 깎아놓은 지역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티잉구역부터 홀까지의 구간에서 중앙에 위치합니다. 좋은 성적을 위해선 페어웨이에 공을 보내야 합니다.
디봇(divot)
스윙 과정에 클럽에 의해 땅이 팬 자국을 말합니다. 아마추어들은 보통 디봇에 공이 떨어지는 경우 옆으로 드롭하여 경기를 진행합니다만 프로경기에서는 그대로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자신이 낸 디봇을 잘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러프(rough)
페어웨이 바깥 영역입니다. 거칠다는 뜻처럼 페어웨이처럼 정돈되지 않은 지역을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구역에 따라 나무들로 가려져 있기도 하고 풀이 무성해 볼을 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해저드(hazard)
골프 코스 중 플레이를 어렵게 하는 위험요소로써 최근 개정된 룰에서는 쓰이지 않는 말입니다. 벙커나 워터해저드등의 지역을 의미했습니다. 최근에는 벙커와 페널티 구역이라고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사용되며 보통 빨간색이나 노란색 말뚝으로 만들어진 경계 밖과 워터해저드를 의미합니다.
벙커(bunker)
코스 중 움푹하게 파여 있는 영역입니다. 벙커에는 페어웨이 벙커, 그린 벙커, 그라스 벙커가 있습니다. 페어웨이 벙커와 그린 벙커는 모래로 채워져 있고 그래스 벙커는 모래대신 잔디나 풀 따위로 덮여있습니다.
워터 해저드(water hazard)
코스 중간에 있는 작은 연못이나 호수로 노란색 말뚝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래터럴 워터 해저드(lateral water hazard)
코스와 함께 이어져있는 강이나 호수 등을 의미합니다. 빨간색 말뚝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페널티 구역(panelty area)
워터해저드나 래터럴워터해저드를 포함하여 빨간색 말뚝으로 경계를 그어놓은 구역을 말합니다. 볼을 치기 어려운 환경으로 플레이어가 가능하다면 벌타 없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1 벌타를 부여하고 볼을 코스에 드롭한 후 플레이하게 됩니다.
아웃 오브 바운드(out of bounds)
우리나라에선 그냥 OB라고 합니다. 페널티 구역과 다르게 골프 코스로 지정되지 않는 구역을 말합니다. 플레이가 해당구역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하더라도 벌타가 부여됩니다. 일반적으로 1 벌타를 부여하고 제자리에서 다시 치게 됩니다.
해저드 티(hazard tee)
보통 티샷을 한 후 공이 페널티 지역에 떨어져 플레이를 할 수 없을 때 경기 진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설치된 특설 티입니다. 코스 중간에 위치하며 플레이어는 1 벌타를 부여받고 특설티로 이동합니다. 빨간색으로 티마커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오비 티(ob tee)
티샷이 아웃 오브 바운드에 떨어진 경우에 이동하는 특설티입니다. 해저드티와 같은 이유에서 나온 개념이며 이 경우 2 벌타를 부여받고 특설티로 이동합니다. 흰색 티마커로 코스 중간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프린지(fringe)
그린 주변에 페어웨이와 그린의 중간 정도 길이로
잔디가 깎여있는 경계 구역입니다. 보통 에지, 에이프런등의 용어로도 불립니다.
그린(green)
퍼팅을 위해 공이 잘 구를 수 있게 촘촘하게 깎아놓은 지역입니다. 플레이어들의 목표인 홀컵이 위치해 있습니다
캐디님 왼쪽 오비에요? 아~~ 잘 쳤는데..
2023.03.08 - [골프] - 골프 용어 정리 - 홀 별 스코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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